원달러 환율 전망 2026: 1,320원대 2년 만의 최저와 환전 영향
해외여행·직구를 앞둔 사람과 미국 주식·달러 예금을 가진 사람을 위해, 최근 환율 하락 폭과 그 이유, 앞으로의 시나리오를 숫자로 정리한 글이에요.

딱 3줄 요약
- 원달러 환율은 6월 30일 1,549.4원에서 10월 22일 1,324.2원으로 넉 달 새 220원 넘게 내렸어요.
- 1,000달러를 바꿀 때 필요한 원화는 약 154만9천원에서 약 132만4천원으로, 22만5,200원 줄었어요.
-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환율 범위를 1,250~1,420원으로 보며, 1,300원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을 높게 봐요.
2026년 10월 22일 원달러 환율은 1,324.2원을 기록했어요. 2024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에요.
올해 고점이던 6월 30일과 비교하면 1,000달러 환전에 드는 원화가 22만원 이상 적어졌어요. 달러를 쓸 일이 있는 사람에게는 유리하지만, 달러 자산을 가진 사람에게는 원화 평가액이 줄어드는 변화예요.
2026년 원달러 환율 흐름: 6월 고점에서 얼마나 내렸나
올해 최고점은 6월 30일의 1,549.4원으로, 중동전쟁 여파로 달러 수요가 몰리던 시기였어요. 이후 7월 초에 1,500원 선을 밑돌았고, 8월 말에는 1,360원대까지 내려왔어요.
10월에는 1,320원대에 들어섰어요. 고점과 비교하면 약 넉 달 동안 220원 넘게 하락한 셈이에요.
1,000달러 환전 비용 비교: 6월과 10월
같은 달러 금액을 두 시점의 환율로 바꿨을 때 필요한 원화를 계산해 보면 차이가 분명하게 보여요. 아래 표는 은행 수수료를 빼고 기준 환율만으로 계산한 값이에요.
| 구분 | 6월 30일 | 10월 22일 | 차이 |
|---|---|---|---|
| 원달러 환율 | 1,549.4원 | 1,324.2원 | 225.2원 |
| 1,000달러 | 1,549,400원 | 1,324,200원 | 225,200원 |
| 3,000달러 | 4,648,200원 | 3,972,600원 | 675,600원 |
가족 여행처럼 3,000달러를 준비한다면 차이는 약 67만원으로 커져요. 실제 은행 창구나 앱에서 달러를 살 때는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위 금액보다 조금 더 들어요.

외국인 순매도에도 원화가 강해진 이유
9월 1일부터 10월 23일까지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약 39조9,500억원어치를 순매도했어요. 일반적으로 외국인이 주식을 팔고 자금을 빼면 달러 수요가 늘어 환율이 오르는 쪽으로 작용해요.
그럼에도 환율이 내린 배경으로는 반도체 수출이 꼽혀요. 10월 1~20일 수출액 616억달러 중 275억달러가 반도체였어요. 수출 대금으로 들어온 달러가 증시에서 빠져나간 달러보다 많았다는 해석이에요.
한국은행 총재도 10월 23일 국정감사에서 원화가 추가로 강세를 보일 여지가 충분하다는 견해를 밝혔어요.
환율 하락, 누구에게 유리하고 누구에게 불리한가
환율 하락의 영향은 달러를 쓰는 쪽인지, 달러를 가진 쪽인지에 따라 반대로 나타나요.
환율 1,320원대에서 달라지는 점
- 해외여행 예정자: 6월과 같은 달러 경비를 더 적은 원화로 준비할 수 있어요.
- 해외직구 이용자: 달러로 결제한 금액이 원화로 환산될 때 줄어들어요.
- 유학·해외 송금 가정: 같은 금액을 보낼 때 원화 부담이 줄어요.
- 미국 주식·달러 예금 보유자: 달러 기준 가치가 그대로여도 원화 평가액은 줄어 보여요.
미국 주식 계좌의 원화 평가액이 줄었다면 주가가 떨어진 것인지, 환율 하락 때문인지를 나눠서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달러 기준 수익률과 원화 기준 수익률을 따로 보면 원인을 쉽게 구분할 수 있어요.
원달러 환율 전망: 더 내릴 경우와 다시 오를 경우
유진투자증권 차영후 연구원은 환율이 1,300원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내년 환율 범위를 1,250~1,420원으로 제시했어요. 사상 최대 수준의 경상수지 흑자로 들어오는 달러가 1년 이상 유출 규모를 웃돌 것이라는 근거예요.
반대로 미국 금리 결정 이후 달러가 다시 강세로 돌아서거나 외국인 매도가 확대되면 환율이 반등할 수 있어요. 같은 전망에서도 범위 상단을 1,420원까지 열어 둔 이유예요.
| 구분 | 하락 시나리오 | 반등 시나리오 |
|---|---|---|
| 주요 요인 | 경상수지 흑자, 반도체 수출 호조 | 미국 금리 결정 후 달러 강세, 외국인 매도 확대 |
| 예상 범위 | 1,300원 하회, 하단 1,250원 | 상단 1,420원 |
환전 시점 고민될 때 확인할 것
여행·직구 전 환전 체크리스트
- 꼭 써야 할 달러 금액을 먼저 정해요.
- 한 번에 바꾸지 말고 두세 차례로 나눠 환전해 평균 환율에 가깝게 맞춰요.
- 사용하는 은행 앱이나 트래블카드의 환전 우대율을 비교해요. 같은 날 환전해도 우대율에 따라 받는 달러가 달라져요.
자주 묻는 질문
2026년 10월 22일 1,324.2원으로, 2024년 10월 이후 약 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었어요.
수수료를 뺀 기준 환율로 계산하면 6월 30일 1,549,400원, 10월 22일 1,324,200원으로 225,200원 차이가 나요. 3,000달러라면 675,600원 차이예요.
9월 1일~10월 23일 외국인 순매도는 약 39조9,500억원이었지만, 10월 1~20일 수출 616억달러 중 반도체가 275억달러를 차지할 만큼 수출로 들어온 달러가 더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돼요.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범위를 1,250~1,420원으로 제시하며 1,300원 하회 가능성을 높게 봤어요. 다만 달러 강세나 외국인 매도 확대 시 반등할 수 있어요.
이 글은 2026년 10월 26일 기준 정보를 정리한 것이에요. 특정 종목·상품의 매수·매도를 권하지 않으며,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어요.


